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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역사상 두 클럽을 바꿔놓은 유일한 선수는 호나우지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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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은 "혼자서 두 클럽에 변혁을 가져온 선수는 역사상 내가 본 선수 중엔 호나우지뉴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파리에서도 그랬고, 바르셀로나에서도 바르셀로나가 최악인 순간에 이적해 팀을 완전히 바꿔놨다"고 인정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스무 살에 브라질에서 온 호나우지뉴와 한방을 쓰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면서 "그는 대단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호나우지뉴는 늘 에너지가 넘치고 재미있는 친구였다. 모든 것이 좋았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좋았던 시절"이라면서 "나와 함께 있을 때 그는 언제나 완벽했다"며 함께 뛰던 시절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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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