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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역사상 두 클럽을 바꿔놓은 유일한 선수는 호나우지뉴."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브라질 레전드 공격수' 호나우지뉴의 가치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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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은 "혼자서 두 클럽에 변혁을 가져온 선수는 역사상 내가 본 선수 중엔 호나우지뉴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파리에서도 그랬고, 바르셀로나에서도 바르셀로나가 최악인 순간에 이적해 팀을 완전히 바꿔놨다"고 인정했다.
"그는 아우라, 에너지, 미소를 갖고 있었다. 그의 옆에 있으면서 기분이 나쁘기란 불가능했다"고 호나우지뉴의 긍정 에너지를 설명했다. "나는 그런 재능을 본 적이 없다. 모든 훈련에서 그는 빛났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지? 육체적으로 그런 특정 동작을 한다는 게 내가 볼 땐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와 함께 뛰는 일은 언빌리버블했다"고 털어놨다.
아르테타 감독은 "스무 살에 브라질에서 온 호나우지뉴와 한방을 쓰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면서 "그는 대단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호나우지뉴는 늘 에너지가 넘치고 재미있는 친구였다. 모든 것이 좋았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좋았던 시절"이라면서 "나와 함께 있을 때 그는 언제나 완벽했다"며 함께 뛰던 시절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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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