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개인적으로 최고의 퍼포먼스는 아니었지만, 함께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강한 정신력을 보인 팀이 자랑스럽다. 첫 챔피언스리그 승리, 그리고 더 많은 승리가 찾아올 것이다."
올 시즌 두 번째 UCL 경기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쌓을 뻔한 상황도 있었다. 후반 35분이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19분 다비드 로페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23분 상대 자책골, 33분 안토니 밀람보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8분 도니 판 더 픽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34분 상대의 두번째 자책골에 힘입어 3-2로 앞선 시점이었다.
|
|
|
황인범은 지난 2023~2024시즌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 소속으로 UCL 무대에 처음 올라섰다. 조별리그 6경기에 나서 맨시티를 상대로 챔스 데뷔골 맛을 봤지만, 팀 전력상 데뷔승을 따내진 못했다. 지난여름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은 리그 페이즈 첫 경기에서 강호 레버쿠젠을 만나 0대4로 대패한 뒤 2번째 경기이자 개인통산 8번째 경기에서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1승1패 승점 3점(득실차 -3골)을 기록한 페예노르트는 36개팀 중 22위로 올라섰다. 바이에른뮌헨(+6), 바르셀로나(+4), 레알마드리드(+1), 파리생제르맹(-1) 등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밀렸다.
황인범은 10월 A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6일 트벤테를 상대로 홈에서 에레디비시 8라운드를 치른다. 페예노르트는 6경기에서 2승4무 무패를 달리며 6위에 위치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