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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내년 여름 대형 영입을 준비한다. 수많은 EPL 빅클럽이 원했던 사나이를 헐값에 영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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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TBR풋볼은 '요한 랑게 디렉터는 에제가 손흥민의 대체자가 되기를 원한다. 에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이며, 많은 구단이 그를 원한다. 랑게는 에제가 손흥민의 대체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영입 가능성을 철저히 검토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거의 대체 불가능한 선수지만, 이미 32세이다. 에제 영입을 추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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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인사이더는 '에제가 더 큰 구단으로 이적을 추진한다면 팰리스가 협상 테이블에서 헐값에 이적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에제는 2027년 6월까지 팰리스와 계약을 맺었다. 에제는 이미 자신의 옛 동료 마이클 올리세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핵심 선수가 되는 것을 목격했다'라며 에제의 이적 의지에 따라 이적료에 대한 팰리스의 입장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으로서는 당초 예상된 이적료보다 적은 금액을 투자해 에제를 데려올 수 있다면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 더욱이 손흥민의 나이를 고려하면 어느 정도 세대교체를 고려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기에 에제 영입은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다만 이적료가 하락한다면 에제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구단들의 경쟁 참여도 배제할 수 없다. 맨유, 아스널, 리버풀, 첼시 등 다른 구단과의 경쟁에서 토트넘이 확실히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