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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흥민이 2경기 연속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23명의 선수 중 영상 속에 등장한 선수는 총 19명이었다. 먼저 1군 선수로 본다면 굴리엘모 비카리오, 프레이저 포스터, 브랜던 오스틴, 페드로 포로, 아치 그레이, 미키 판 더 펜, 벤 데이비스, 이브 비수마, 루카스 베리발,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란케까지 14명뿐이었다.
영상에는 총 19명의 선수가 등장했는데 UEL 명단에 제외된 세르히오 레길론을 포함해 알피 도링턴, 단테 카사노바, 마이키 무어 그리고 윌 랭크셔까지였다. 유럽대항전 규정에 따라 15세 이후 2년 이상 훈련된 21세 이하 토트넘 선수는 굳이 등록하지 않아도 출전이 가능하다. 영상 속에 등장한 토트넘 선수 19명 중 손흥민의 모습은 없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장이자 에이스이기 때문에 헝가리 원정길에 동행했다면 분명히 공식 채널에 영상이나 사진으로 등장했을 것이다. 페렌츠바로시는 토트넘이 연막 작전을 사용할 정도로 강한 팀도 아니기에 손흥민이 동행했다면 숨길 이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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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희망적인 건 손흥민이 10월 A매치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된다는 점이다. 홍명보 대한민국 감독은 10월 A매치 명단발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직접 소통했다. 지금 본인이 느끼는 것은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는 것이다. 선수가 당장 출전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경기가 남은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클럽과 선수 본인, 협회와 팀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무리시키지 않으면서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며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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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지난 맨유전 후 "손흥민은 출전할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었다. 손흥민 없이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다음 2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지 봐야 한다"며 정확한 복귀 날짜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