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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영국)=방재원 통신원,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의 맨유전 결장이 확정되는 분위기다. 선수단이 호텔에서 출발했지만 손흥민은 없었다.
그러나 이상 기류가 감지됐다. 다음날인 27일 기자회견에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큰 부상은 아니다. 그러나 훈련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팀의 선택은 휴식이었다. 당장 맨유전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손흥민의 몸상태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손흥민은 일단 맨유전에 나오기 힘들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