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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야 형 드러누워!" 충격적인 아스널의 '침대축구' 진실이 공개됐다…'시간지연 1위'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4-09-24 22:23


"라야 형 드러누워!" 충격적인 아스널의 '침대축구' 진실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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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야 형 드러누워!" 충격적인 아스널의 '침대축구' 진실이 공개됐다…'…
◇아스널 신성 마일스 루이스-스켈리가 23일 맨시티전에서 경기장 안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루이스-스켈리가 공식 데뷔를 하기도 전에 비스포츠맨 정신이라고 판단해 경고를 내밀었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스널 17세 신성 마일스 루이스-스켈리가 프로 무대에 데뷔하기 전 주심으로부터 경고부터 받은 이유가 밝혀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각) 루이스-스켈리가 23일 맨시티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0분 경고를 받기 전에 사이드라인 밖에서 한 행동이 담긴 영상을 입수했다.

영상 속에서 루이스-스켈리가 아스널 진영쪽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스널 골키퍼 다비드 라야가 바닥에 누워 치료를 요청하기 직전에 한 행동이다.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대기심과 소통한 뒤 루이스-스켈리에게 경고를 내밀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라야가 치료를 받는 중 9명의 필드 플레이어(1명이 퇴장당했다)를 불러모아 팀 토크를 전달했다. 게리 네빌은 이것이 아스널의 명백한 전술이라고 말했다.

심판측은 "경기에 대한 존중심이 부족했다"며 비스포츠맨 정신에 따라 경고를 준 것이라고 사유를 밝혔다.


"라야 형 드러누워!" 충격적인 아스널의 '침대축구' 진실이 공개됐다…'…
2024~2025시즌 EPL 시간지연 순위. 출처=옵타
'데일리메일'은 "루이스-스켈리가 비스포츠맨적 행동으로 경고를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간 지연 논란이 거세질 것"이라며 "지연 전술은 FIFA 글로벌축구개발 책임자로서 시간 낭비를 억제하려는 아스널 전설 아르센 벵거의 노력과 상충된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올 시즌 리그에서 코너킥, 골킥, 프리킥, 페널티킥, 스로인, 득점 후 킥오프를 하기까지 시간 등을 분석한 통계업체 '옵타'의 자료를 토대로 아스널이 가장 시간을 낭비한 팀이라고 소개했다.

아스널은 평균 31.8초를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맨시티 소속 베르나르두 실바와 존 스톤스 등은 아스널은 이길 마음없이 수비만 했다고 꼬집었다. 실바는 아스널과 리버풀의 차이에 대해 "리버풀은 항상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우리와 정면으로 맞섰다. 비슷한 관점에서 아스널은 리버풀과 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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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전반 9분 엘링 홀란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22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전반 추가시간 1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추가시간 9분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누적경고로 퇴장당하면서 후반전 내내 지키기 모드에 돌입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8분 존 스톤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2대2로 비겼다.

루이스-스켈리는 후반 추가시간 2분 위리엔 팀버르와 교체돼 EPL 데뷔전을 치렀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전에서 한 명이 모자란 상태로 무승부를 거둔 것을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양팀이 '미리보는 결승전'은 홀란의 비매너 논란, 로드리의 십자인대 부상, 트로사르의 퇴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분노킥 등 숱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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