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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스널 17세 신성 마일스 루이스-스켈리가 프로 무대에 데뷔하기 전 주심으로부터 경고부터 받은 이유가 밝혀졌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라야가 치료를 받는 중 9명의 필드 플레이어(1명이 퇴장당했다)를 불러모아 팀 토크를 전달했다. 게리 네빌은 이것이 아스널의 명백한 전술이라고 말했다.
심판측은 "경기에 대한 존중심이 부족했다"며 비스포츠맨 정신에 따라 경고를 준 것이라고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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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은 올 시즌 리그에서 코너킥, 골킥, 프리킥, 페널티킥, 스로인, 득점 후 킥오프를 하기까지 시간 등을 분석한 통계업체 '옵타'의 자료를 토대로 아스널이 가장 시간을 낭비한 팀이라고 소개했다.
아스널은 평균 31.8초를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맨시티 소속 베르나르두 실바와 존 스톤스 등은 아스널은 이길 마음없이 수비만 했다고 꼬집었다. 실바는 아스널과 리버풀의 차이에 대해 "리버풀은 항상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우리와 정면으로 맞섰다. 비슷한 관점에서 아스널은 리버풀과 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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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스켈리는 후반 추가시간 2분 위리엔 팀버르와 교체돼 EPL 데뷔전을 치렀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전에서 한 명이 모자란 상태로 무승부를 거둔 것을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양팀이 '미리보는 결승전'은 홀란의 비매너 논란, 로드리의 십자인대 부상, 트로사르의 퇴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분노킥 등 숱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