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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와 FC안양이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랜드는 최근 홈 2연승을 기록 중인데, 이번 안양과의 경기에 이어 다음 라운드 김포전까지 홈 2연전을 앞두고 있는만큼 홈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원정팀 안양은 주말에 열린 31라운드 안산전에서 2대1로 승리하며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와 함께 2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안양은 지난 10라운드 이후 약 네달 반 동안 선두 자리를 단 한 번도 내주지 않고 있는데, 시즌 종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이 기세를 이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이랜드는 3-4-3 카드를 꺼냈다. 몬타뇨-정재민-이동률이 스리톱을 이룬다. 허리진에는 박민서-서재민-백지웅-차승현이 포진한다. 스리백은 이인재-김오규-김민규가 구성한다. 골문은 문정인이 지킨다. 오스마르, 카즈키, 변경준 이준석 김신진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안양은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마테우스, 야고, 김정현 김동진 등을 벤치에 앉혔다. 한의권을 원톱으로 유정완과 최성범이 좌우에 선다. 미드필드에는 채현우 한가람 리영직이 서고, 주현우 김영찬 임승겸 이태희가 수비진을 꾸린다. 김다솔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목동=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