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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가 저문 이후 발롱도르? 첫 주자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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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발표 이후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진 선수는 세 선수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와 주드 벨링엄,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스페인)다. 비니시우스는 레알을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공이 가장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벨링엄도 레알 첫 시즌을 훌륭하게 마치고, 잉글랜드의 유로 결승 진출에 기여한 점이 눈에 띈다. 로드리는 맨시티에서의 엄청난 활약상과 스페인의 유로 우승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영향력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꼽는 수상 후보다.
하지만 이번 마르카의 보도 이후 결국 세 선수 중 비니시우스가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는 '비니시우스는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리는 발롱드르에서 스타가 될 자격을 얻었다. 축구계 정상에 오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지난 20년 동안 해당 위치는 메시와 호날두의 사유지였다. 비니이수는 지난 시즌 레알에서 달성한 성과로 그의 중요성에 대한 의심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번 발롱도르 레이스의 적수는 벨링엄, 음바페, 카르하발, 로드리 등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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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는 지난 2018년 레알 합류 이후 꾸준히 성장해 레알의 핵심으로 활약 중인 선수다. 지난 2021~2022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레알의 14번째 UCL 우승을 이끈 일등 공신이 된 그는 해당 시즌을 기점으로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올라섰다. 직전 시즌에도 맹활약하며 레알의 15번째 UCL 우승까지 일조했다.
비니시우스는 이미 차기 발롱도르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며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축구계를 이끌어갈 슈퍼스타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만약 이번 수상에 성공한다면 메호 대전 이후 축구계의 거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메시와 호날두 이후 축구계를 이끌 선수 중 가장 먼저 주목받을 선수로 비니시우스가 떠오르고 있다. 발롱도르 수상으로 비니시우스가 음바페, 홀란, 벨링엄과 함께 축구계를 주도할 슈퍼스타로 확실히 자리 잡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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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애스턴 빌라)
수비수 : 다니 카르바할(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알렉스 그리말도(스페인, 레버쿠젠), 마츠 훔멜스(독일, 도르트문트), 안토니오 뤼디거(독일, 레알 마드리드), 윌리엄 살리바(프랑스, 아스널),
미드필더 :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하칸 찰하노글루(튀르키예, 인테르), 필 포든(잉글랜드, 맨시티), 토니 크로스(독일, 레알 마드리드, 은퇴), 마틴 외데고르(노르웨이, 아스널), 다니 올모(스페인, RB라이프치히), 콜 파머(잉글랜드, 첼시), 데클란 라이스(잉글랜드, 아스널), 로드리(스페인, 맨시티),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 레알 마드리드), 비티냐(포르투갈, PSG), 플로리안 비르츠(독일, 바이어 레버쿠젠), 그라니트 자카(독일, 바이어 레버쿠젠)
공격수 : 아르템 도브비크(우크라이나, 지로나), 엘링 홀란(노르웨이, 맨시티), 해리 케인(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 아데몰라 루크먼(나이지리아, 아탈란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인테르), 킬리앙 음바페(프랑스, PSG), 부카요 사카(잉글랜드, 아스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레알 마드리드), 니코 윌리엄스(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 라민 야말(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