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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을 공짜로 빼앗길 위기다.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추가됐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여름 알바레스, 코너 갤러거, 르뱅 르노르망,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등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하며 선수단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만족이 없었다. 손흥민을 차기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계획을 세우며 영입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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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아틀레티코에 합류한다면 앙투안 그리즈만을 대신해 공격진에 무게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차헤스는 '손흥민이 합류하면 미국 이적을 두고 고민하던 그리즈만의 이적이 성사될 수도 있다. 그리즈만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마음을 숨긴 적이 없기에 선택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상황이 정체되며 다시 한번 이적설이 등장했다. 토트넘이 확신을 주지 못한다면 손흥민도 여러 선택지를 고민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