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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문제가 아니었다. 이번엔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이 선발에서 빠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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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손흥민은 이어진 에버턴전에서 멀티골 맹활약으로 이러한 우려를 지워냈으며, 뉴캐슬전에서도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분전해 여론을 뒤집었다.
하지만 토트넘 선수들을 향한 비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영국 언론에서는 손흥민이 아니라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매디슨에 대한 비판이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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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R풋볼은 '토트넘은 뉴캐슬을 상대로 더 나은 모습도 보였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다행히 올 시즌 첫 A매치 기간과 함께 시즌 초반을 돌아볼 시간이 생겼다. 이후 토트넘은 홈구장에서 북런던 더비로 돌아올 예정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앞으로 며칠 동안 북런던 더비에서 변화를 줄지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디슨에게 2024년은 정말 힘든 한 해임이 입증됐다. 그는 최고의 폼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시 부진에 시달리고 있으며, 뉴캐슬전에서도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며 비효율적인 모습이었다'라고 매디슨의 활약이 아쉽가도 평가했다. 맨유 레전드 로이 킨도 해당 경기 패널로 등장해 매디슨의 활약상에 대해 "매디슨은 더 잘 해야 한다. 그냥 다른 선수들이 손을 흔드는 것과 상관없이 해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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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의 부진을 대체할 해결책으로 지목한 선수는 바로 18세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이었다. TBR풋볼은 '베리발은 이미 선발로 나설 자격이 있음을 보여줬다. 그는 구단에서 활약한 ?釉啖壙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매디슨에 비해 앞서는 뛰어난 신체 능력과 함께 인상적인 존재감을 보였다'라며 포스테코글루가 베리발 선발 기용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디슨의 부진과 함께 포스테코글루의 고민도 커졌다. 매디슨이 북런던 더비에서 자신을 증명할지, 아니면 벤치에서 지켜볼지도 경기의 향방을 크게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