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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개막 두 경기 만에 '남 탓'을 하기 시작했다.
맨유 입장에선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다. 맨유는 전반 마커스 래시포드가 헤더에 이은 '뒤꿈치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득점 취소됐다.
후반에도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 맨유는 후반 25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득점이 나왔다. 가르나초의 발을 떠난 볼은 골문을 향했다. 그러나 골 라인을 통과하기 전 쇄도하던 조슈아 지르크제이의 무릎에 맞고 골네트에 꽂혔다. 결론은 오프사이드였고, 이번에도 득점 취소됐다. 볼이 골라인을 완전히 넘은 후에 지르크제이가 볼과 접촉했다면 골은 인정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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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