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초대형 영입에 근접하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센터백인 마크 게히를 영입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중이다.
팰리스로 이적한 뒤 게히는 곧바로 잠재력을 드러냈다. 핵심 센터백으로 곧바로 올라서면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다. 게히는 2022~2023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으로 빅클럽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
|
게히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리그에서 25경기밖에 뛰지 못했지만 유로 2024를 앞두고 잉글랜드의 주전 센터백으로 도약했다. 존 스톤스와 호흡을 맞춘 게히는 잉글랜드의 유로 결승행을 이끈 주역이 됐다. 국제무대에서도 검증이 완료되자 팰리스는 게히의 가격을 더 올려버렸다.
뉴캐슬이 5,500만 파운드(약 962억 원)를 들고 첫 제안을 건넸지만 팰리스는 무려 7,000만 파운드(약 1,223억 원)를 요구했다. 뉴캐슬은 다른 타깃으로 선회할까 고민했지만 게히 영입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정했다.
|
|
결국 양 측은 합의에 다다르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1일(한국시각) '뉴캐슬은 잉글랜드의 센터백 게히의 영입에 가까워졌고, 이 거래는 팰리스의 요구 가격을 충족시키기까지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만 남았다. 지금까지 뉴캐슬의 제안은 6,000만 파운드(약 1,049억 원)에 보너스 조항 500만 파운드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거래 중 하나가 될 이번 협상이 이적시장 전에 마무리 될 것이라는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7,000만 파운드에 합의가 되면 게히는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센터백 5위에 오를 것이다. 역대 1위는 요수코 그바르디올, 2위는 해리 매과이어, 3위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 그리고 4위가 버질 반 다이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