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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스널이 드디어 미켈 메리노 영입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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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조르지뉴와 토마스 파티가 있지만 두 선수 모두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했다. 조르지뉴는 수비력에 큰 단점이 있는 선수고, 파티는 매 시즌 부상으로 누워있는 시간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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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다드와 아스널의 협상이 길어졌지만 최종 타결 단계에 입박했다. 미러는 '소시에다드는 아스널과의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3,000만 파운드에 보너스 조항을 원한다. 보너스 조항과 세부 사항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메리노는 소시에다드와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재계약하지 않고, 아스널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지를 명확하게 밝혔다'고 설명했다.
메리노가 영입되면 아스널은 이번 여름 부족한 포지션으로 지적받던 자리를 모두 채우게 된다. 레프트백과 센터백을 동시에 맡아줄 수 있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는 이미 아스널에 잘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승점 단 3점이 부족해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 트로피를 내준 아스널은 다시 한번 맨시티의 야성에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