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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FC의 돌아온 손스타' 손준호(수원FC)의 수원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훈훈한 미담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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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의 터널을 지나 수원에서 다시 행복축구를 만난 손준호는 이제 자신뿐 아니라 주변의 어려움을 살필 줄 아는 선수가 됐다. 손준호의 후원금은 아이들의 체험학습, 운동회 개최 등에 쓰일 계획이다. 손준호의 미담을 전해들은 수원FC 구단은 손준호와 함께 수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수원 캐슬파크 홈경기에 초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