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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이 불발된다면 다시 한 번 프렝키 더 용 영입을 모색해볼 계획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우가르테 합류를 간절히 원하며 PSG가 거래를 원한다는 걸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다른 선택지도 검토하고 있다. 우가르테보다 훨씬 더 저렴한 소피앙 암라바트를 두고 피오렌티나와의 대화가 열려있다'고 밝힌 뒤에 '흥미롭게도 맨유는 더 용과 바르셀로나의 상황을 항상 주시하고 있을 것이다. 맨유는 계약이 2년 남은 더 용을 오랫동안 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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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맨유는 더 용 이적을 두고 바르셀로나와 합의에 도달했다. 하지만 선수가 이적을 거부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카세미루를 데려왔다. 카세미루가 첫 시즌에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지난 시즌의 모습은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맨유가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데, 첫 타깃은 우가르테다. 우가르테 영입을 진행하다가도 더 용을 데려올 수 있는 상황이라면 맨유는 영입을 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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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막판에 기적적으로 바르셀로나와 맨유가 이적료에 합의한다고 해도, 여러 가지로 풀 사안이 많은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