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유민(샤르자)이 압도적 존재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지막에 웃은 것은 조유민이었다. 샤르자는 후반 추가 시간 우스만 카마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조유민이 위험 지역에서 클리어링한 볼이 팀의 결정적인 역습으로 연결됐다. 극적인 결승골로 완성됐다.
이날 조유민은 클리어링 3회, 인터셉트 1회를 성공했다. 상대의 위협적인 찬스를 영리하게 차단했다. 코르파칸 공격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100%(2/2)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제공권 싸움에서도 절대적 우위를 점했다. 조유민은 수비 상황에서 주로 후방의 안정을 도모하는 수비를 펼쳤다. 때로는 하프라인 앞, 높은 위치에서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기도 했다.
조유민은 25일 알 히슨과의 아랍에미리트 프로리그 개막전을 정조준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