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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온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의 압박에도 팀에 머물 생각이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내내 고연봉자를 쳐내려고 노력 중이다. 바이에른 팬들의 극심한 반발에도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넘긴 이유다. 고액연봉자지만 활약이 부족한 킹슬리 코망도 매각 매물로 올려놓았다. 조슈아 키미히와 알폰소 데이비스의 무리한 재계약 요구에도, 꿈쩍도 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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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9일 '고레츠카가 바이에른을 떠난다면 소수의 팀만이 그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다. 고레츠카가 흥미를 느끼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그리고 리버풀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접촉은 없었다. 미국프로축구리그 구단에서 관심이 있지만 미국행은 고레츠카에게 매력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정보에 따르면 2026년까지 바이에른과 계약된 고레츠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바이에른과 동행하길 원한다. 바이에른 수뇌부 역시 이번 여름에 고레츠카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대로 라면 바이에른은 초고액 연봉자를 벤치도 아닌 관중석에서 데리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