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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 주장 카일 워커는 참 사생활에 문제가 많다.
세계적으로 망신을 즐겼는데도 불구하고, 워커의 문란한 사생활을 멈추지를 않았다. 2022년 어린 시절부터 연애를 해온 여자친구와 결혼에 성공했지만 2023년에는 술집에서 다른 여성과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또 논란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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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워커는 아내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 현재 워커는 아내로부터 쫓겨나 홀로 살고 있는 중이다. 최근 영국 더 선 보도에 따르면 워커는 맨시티에서 제공하는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과 인터뷰한 소식통은 "워커는 더 갈 곳이 없어서 구단 소유의 아파트에 머물고 있다. 그는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낸 후에 아내가 자신을 데려갈 것으로 생각했지만 아내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워커는 집에 있는 자신의 물건이라도 옮기고 싶었지만 아내는 그것도 막았다. 그들은 지금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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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워커는 함께 불륜을 한 여성과도 사이가 틀어졌다. 더 선이 19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워커는 내연녀가 자신과 관련된 사생활을 계속해서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자 변호사를 통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한편으로는 워커가 이런 엄청난 사생활 문제를 겪고서도 경기장에서만큼은 월드 클래스급 기량을 보여준 게 더욱 놀랍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사생활에 문제가 생기면 그 영향이 경기력으로 나타나기 마련인데 워커는 그렇지 않았다. 맨시티 주장으로서도 극찬을 받았으며 맨시티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주역으로 여전히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