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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어설픈 터치, 황금 찬스를 놓쳤다"
손흥민은 아쉬웠다. 2% 부족했다. 현지 매체들의 손흥민의 평가는 엇갈렸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막판 히샬리송과 교체됐다.
토트넘은 전반을 압도했다. 손흥민은 매디슨과 호흡을 맞춘 전반,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결정적 골과 도움은 나오지 못했다.
터치가 어설펐다. 결국 후반에는 손흥민은 존재감이 부족했다.
축구 통계 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내 3번째로 높은 7.2점을 줬다. 나쁘지 않은 평가였다.
페드로 포로(7.7점), 도미닉 솔란케(7.4점)가 손흥민의 위에 있었다.
풋몹도 비슷했다. 7.3점을 받았다. 평균 이상의 경기력을 보였다는 평가였다.
하지만, 90min은 이날 10점 만점에 6점을 줬다. 경기력에 대해 비판했다. '어설픈 터치로 몇몇 황금 찬스를 놓쳤다'고 했다.
손흥민의 기대치를 감안할 때 좋은 골 결정력을 보이지 못했다는 의미다.
풋볼 런던 역시 마찬가지의 비판을 보냈다. 이 매체는 '전반, 손흥민은 매디슨과 호흡을 맞췄고, 솔란케에게 좋은 크로스를 제공했지만, 후반 경기 지배력은 사라졌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