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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누엘 우가르테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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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레퀴프에서 일하며 프랑스 내부 소식에 능통한 로익 탄지 기자는 13일 개인 SNS를 통해 "엔리케 감독의 선택을 보여주는 신호로 1군 경기 중에 우가르테, 다닐루, 노르디 무키엘레가 현재 제외됐다. 세 선수는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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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맨유는 6,000만 유로나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점점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자 우가르테가 맨유로 가고 싶어하는 의지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우가르테는 이미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다. 이미 PSG에 맨유로 이적하고 싶다고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내 생각에 우가르테가 할 수 있는 건 더 없을 것 같다. 우가르테는 매일 맨유로 이적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SG가 제이든 산초 영입을 원하고 있는 중이라 우가르테와 산초를 두고 양 구단이 합의점을 찾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맨유는 카세미루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와중에 우가르테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하고 있다. 미드필더 정리가 필요한 PSG가 요구 이적료를 낮출 것으로 예상하는 맨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