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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1세의 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의 리더처럼 보인다. 26세의 신입인 천하의 킬리안 음바페도 수긍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웃지 못했다. 전반 13분 호드리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8분 마요르카의 베다트 무리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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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잉글랜드 출신인 벨링엄인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공격진을 통합하려는 노력에 엄지를 세웠다. 팬들은 '이 4명은 상대를 요리할 수 있을거다', '조금씩 결과가 나올거다', '그 불을 계속 타오르게 하고 강하게 마무리하자'고 화답했다.
그러나 이들의 의지와 달리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설상가상 후반 추가시간에는 수비수 페를랑 멘디가 위험한 태클을 시도하다 레드카드를 받아 '시즌 1호 퇴장'의 불명예를 안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우리는 밸런스가 부족했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우리는 더 적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우리는 이 경기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어디가 문제인지 분명해 보였기 때문"이라고 다음을 기약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