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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버풀은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에 실패했지만 다시 이적시장에 나설 예정이다. 단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아니다. 새로운 미드필더가 추가되면 엔도 와타루는 위험하다.
그래서 리버풀이 수비멘디 영입을 빠르게 추진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슬롯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의 흐라번베르흐의 활약을 칭찬했지만 리버풀은 현재 6번 역할에서 타깃을 식별하고 있다.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밖에서 전문적인 6번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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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버풀이 1월 대형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이 등장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9일 '리버풀은 수비멘디 영입이 무산된 후 A급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1월까지 기다릴 것이다'고 전했다. 엔도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현재 입지에서 추가 미드필더 영입이 진행된다면 엔도는 더 방출 순위에서 높은 위치로 올라갈 수밖에 없다.
재정 전문가인 스페판 보손은 "특히 아스날과 리버풀은 수년 동안 효과적으로 잘 운영되었기 때문에 EPL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에서 흑자폭이 크다. 그들이 원한다면 계약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많다"며 리버풀이 충분히 대형급 미드필더를 영입할 자금이 있다고 주장했다.
엔도는 방출 후보 입지에서 벗어나려면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분위기로서는 그런 기회조차 많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