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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이자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선수였다.
이어 '손흥민은 역대 최고 득점자 목록 TOP 5 안에 들었으며 지금까지 2020년 푸스카스상, 2021~2022시즌 EPL 득점왕 등 여러 수상을 해냈다'며 손흥민을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으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기브미 스포츠는 손흥민을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으로 꼽으면서도 그에게 트로피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한테 없는 건 트로피뿐이다. 토트넘에 도착한 뒤로 2번의 결승전에서 패배했다. 세계 최고의 구단들이 손흥민 영입을 원했지만 그는 매 경기마다 등번호 7번을 달고 뛰면서 항상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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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는 설기현이었다. 설기현은 202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중 한 명이며 아직 유럽파가 많지 않던 시절에 과감하게 유럽에 도전해 울버햄튼, 레딩, 풀럼 등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국가대표로서도 82경기나 출전했다.
9위는 이동국이었다. 국가대표로서는 참 인연이 없는 선수였지만 K리그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남아있다.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계보를 확실하게 이어갔다.
8위는 황선홍이었다.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였다. 국가대표 주전 스트라이커였다. 2022 한일 월드컵 4강의 시작을 만든 선수이기도 하다. A매치 103경기에 출전하면서 50골을 넣으면서 뛰어난 득점력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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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는 홍명보였다. 한국 축구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는 월드컵 4회 연속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으며 202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이 됐다. 아시아 최초 월드컵 브론즈볼 수상자다.
5위는 이영표였다. 2022 한일 월드컵 주역 중 하나인 이영표는 월드컵 후 거스 히딩크 감독을 따라 유럽으로 이적했다. PSV 에인트호번, 토트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에서 활약하면서 한국 역대 최고의 풀백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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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박지성이다. 한국 역대 최고의 전설 중 하나인 박지성은 2022 한일 월드컵 4강을 이끌었다. 에인트호벤으로 이적한 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해 맨유의 마지막 전성기를 함께 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행을 달성해낸 대한민국의 주장이었다.
2위는 차범근이다. 한국 선수들의 유럽 진출이 매우 어렵던 시절에 독일 분데스리가로 이적해 프랑크푸르트 레전드가 된 차범근이다. 당시 분데스리가는 세계 최고의 리그였다. 국가대표로서도 136경기 58골이라는 기록을 세워 역대 최다 출전,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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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클럽 주장인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400경기 이상 뛰었고 EPL에서만 100골 이상을 넣었다. EPL 역사에서 어떤 아시아 선수보다도 많은 골이다. 손흥민의 득점은 2019년 토트넘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행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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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아직 현역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더 좋은 커리어를 만들어간다면 당분간은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과 한국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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