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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철인' 제임스 밀너(38·브라이튼)가 '위대한 기록'을 달성했다.
밀너는 지난 2002년, 리즈에서 역대 최연소 2위에 해당하는 16세309일의 나이로 EPL 무대에 데뷔해 38세가 된 지금까지 EPL 무대를 누비고 있다. 2002~2004년 리즈, 2004~2008년 뉴캐슬, 2008~2010년 애스턴빌라, 2010~2015년 맨시티, 2015~2023년 리버풀을 거쳐 2023년부터 현재 클럽 브라이튼에서 뛰고 있다.
에버턴전은 EPL 개인통산 636번째 경기였다. 밀너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컨디션을 놓고 볼 때,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인 가레스 배리의 653경기를 올 시즌 내에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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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은 전반 26분 일본 윙어 미토마 가오루의 선제골로 전반을 1-0 앞선채 마쳤다. 후반 11분 대니 웰백, 41분 시몬 아딩그라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따냈다. '맨유 출신' 에버턴 풀백 애슐리 영은 후반 21분 퇴장을 당했다. 아딩그라의 골을 도와 1골 1도움을 기록한 웰백의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