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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역대급 이적의 징후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18년 레알 합류 이후 꾸준히 성장해 레알의 핵심으로 활약 중인 선수다. 지난 2021~2022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레알의 14번째 UCL 우승을 이끈 일등 공신이 된 그는 해당 시즌을 기점으로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올라섰다. 직전 시즌에도 맹활약하며 레알의 15번째 UCL 우승까지 일조했다. 이미 차기 발롱도르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는 그를 데려오겠다는 것이 사우디의 야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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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예상되는 이적료와 비니시우스의 연봉은 상상을 초월한다. 현재 사우디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호날두는 지난 2023년 1월 알나스르로 합류하며 연봉 2억 유로(약 3000억원)를 수령 중이라고 알려졌다. 비니시우스의 연봉은 이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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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는 '이러한 모든 협상은 스포츠 역사상 유례없는 일로 간주된다. 성공한다면 비니시우스는 PSG가 바르셀로나에 네이마르 이적료로 지불한 금액을 넘어서 축구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가 될 것이다. 또한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높은 급여를 받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사우디가 다시 본격적인 영입전에 돌입하기 위해 비니시우스를 향한 초대형 계약을 준비 중이다. 만약 성사된다면 축구 역사에서 다시는 나오기 힘들 계약임은 분명해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