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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미드필더와 공격수인 케빈 더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가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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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더브라위너는 가족을 위해 맨시티 잔류를 결정했다. 영국 언론은 '더브라위너는 알 이티하드의 제안을 거부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는 이제 가족과 논의 후 맨시티에 남기로 결정했다'라며 자식들의 교육 문제로 잔류를 선택했다고 밝혔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더브라위너가 이번 여름에는 팀에 남을 것이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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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몰은 '2023년 여름 7억 파운드를 지출한 이후 사우디는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는 사우디는 비교적 평온한 여름을 보냈지만, 유명 선수 영입이 끝나지는 않았다고 전해진다. 소식에 따르면 더브라위너와 살라에 대한 제안이 여전히 이뤄질 수 있다. 사우디는 그들을 영입하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있다. 살라와 더브라위너는 계약 종료 후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사우디리그는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하여 중계권료를 확보하기 원한다'라며 사우디는 두 선수의 현재 계약이 1년 남았기에 보스만 룰을 통해 이번 겨울과 내년 여름에 협상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사우디가 다시 한번 거액의 돈을 들고 이번 겨울 혹은 내년 여름 찾아온다면 계약 만료를 앞둔 두 선수 모두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두 선수 모두 현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사우디 이적으로 더 무게가 쏠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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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가 EPL 최고의 스타들을 데려오기 위한 숨 고르기 작업에 들어갔다. 사우디의 본격적인 영입 작업이 시작될 이번 겨울부터 더브라위너와 살라가 어떤 유혹을 받게 될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