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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가 데려오려고 했던 스트라이커 대형 유망주인 사무 오모로디온 계약이 최종적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오모로디온은 스트라이커로서 가진 무기가 정말 많은 유망주다. 193cm라는 큰 키에 근육질 체질이라 몸싸움에서 절대로 쉽게 밀리지 않는다. 달리기까지 빨라서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 로멜로 루카쿠처럼 수비수들이 막기가 쉽지 않다. 페널티박스 안에서도 동물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스페인 태생 선수답게 발놀림도 가지고 있는 편이다. 다만 아직 슈팅 기술, 패스 정확도와 같은 세밀함에서는 많은 성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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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첼시와 아틀레티코는 주앙 펠릭스를 두고 다시 협상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거래를 모색 중이다. 오모로디온 첼시 이적 불발이 가져올 수 있는 나비효과는 아직 퍼지지 않았지만 펠릭스 거래마저 무산되면 4,000만 유로(약 596억 원)의 갤러거와 9,500만 유로(약 1,416억 원)의 알바레스의 이적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