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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수비수→스트라이커 투입' 김은중 감독의 심각한 고민 "앞으로도 힘들 것"

김대식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8-10 21:56


[현장인터뷰] '수비수→스트라이커 투입' 김은중 감독의 심각한 고민 "앞…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앞으로도 교체 전술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수원FC는 1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4' 26라운드에서 1대2로 패배했다. 수원FC는 이승우와 권경원 공백을 실감하며 2연패에 빠졌다.

수원FC는 경기 초반부터 페널티킥을 마사에게 손쉽게 실점했다. 최근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정승원이 페널티킥 득점으로 경기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6분 또 마사를 놓치면서 리드를 내줬다. 수원FC는 계속해서 공격했지만 이승우의 공백을 실감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지 못했다.

경기 후 김은중 감독은 "찾아오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우리가 준비한 대로 경기를 운영하지 못했다. 승리를 가져오지 못해 죄송하다. 선수들이 준비한 모습을 잘 이행하지 못했다. 초반 실점 조심해야 한다고 했는데 잘 지켜지지 않았다. 다음에는 울산 HD 원정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중 감독 기자회견 전문]

-확실한 교체 카드

안병준은 약간 부상이 있다. 경기 출전이 어려웠다. 공격수 없이 축구하는 게 힘든 부분이 있다. 축구에서는 스트라이커의 존재감이 크다. 앞으로도 꽤 힘들 것 같다.

-선수들이 이행하지 못한 점


경기 임하는 자세에서, 우리가 강팀이 아니다. 강팀인 줄 착각한다. 대전이 간절해서 승리가져오지 않았나 한다. 매 경기 상대보다 간절함을 가지고 뛰어서 지금 위치에 있다. 우리는 강팀이 아닌데 착각한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성실하지 않으면 준비한 게 나오지 않는다. 선수들이 인지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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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교체 운영

우리가 경기를 지고 있을 때, 상대가 많이 내려서면 공략하기 쉽지 않다. 어쩔 수 없이 규백이르 넣었다. 다음 경기에서는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고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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