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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드디어 최전방 공격수를 구했다.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 토트넘 '클럽 레코드'다.
토트넘은 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 개편에 나섰다. 일부 선수가 팀을 떠났다. 토트넘은 새 얼굴로 스쿼드 구성을 꾀했다. 핵심은 최전방 공격수였다. 토트넘은 2023년 여름 이적 시장 '주포'를 잃었다. 그동안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빈 자리를 채우지 못했다. 히샬리송에게 케인의 역할을 맡겼지만, 부족함이 남았다. 왼쪽 날개로 뛰던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올려 '손톱' 체제를 가동해야 했을 정도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히샬리송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부상과 컨디션 난조가 겹쳤다. 히샬리송은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그는 리그 28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토트넘을 이끄는 데 필요한 수준엔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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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생 솔란케는 2023~2024시즌 최고의 활약을 했다. EPL 38경기에서 19골-3도움을 기록했다. 익스프레스는 '솔란케는 콜 팔머(22골), 올리 왓킨스(19골)와 함께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뽑히지 못한 것이 불행이었다. 하지만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백을 채우기에는 충분해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의 여름 이적 시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여름 이적 마감일 전에 레프트백과 윙어를 추가 영입할 것이다. 토트넘은 상위 4위 안에 드는 것을 추구한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