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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도미닉 솔란케 영입에 대해 AFC본머스와 합의를 마쳤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은 '솔란케는 토트넘으로 이적을 간절히 원했다. 개인 조건에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디애슬레틱은 '솔란케는 본머스와 계약이 2029년까지다. 6월에 알려졌듯이 바이아웃이 6500만파운드(약 1130억원)'라고 조명했다.
토트넘은 6500만파운드를 전액 지불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토트넘의 제시액은 5000만파운드였다. 양측이 어떻게 줄다리기를 펼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토트넘이 이적료로 지출한 최고액은 2019년 탕기 은돔벨레를 영입했을 때 썼던 6300만파운드(약 1100억원)다.
2022년 여름 에버튼에서 히샬리송을 영입했을 때에는 6000만파운드(약 1050억원)를 지출했다.
TBR풋볼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솔란케를 원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솔란케는 실제로 모든 것을 갖췄다. 여러 면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 방식에 완벽히 부합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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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란케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보다 두 골 많은 19골을 기록했다.
디애슬레틱 또한 '솔란케는 포스테코글루 스타일에 어울린다. 솔란케는 라인을 이끌고 박스 안팎에서 공간을 점유하면서 동시에 가장 중요한 임무인 골을 넣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는 것을 이해한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솔란케는 공중볼 경합에도 상당히 능하다. 디애슬레틱은 '솔란케는 컷백과 크로스에 반응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솔란케는 30차례 헤더를 시도, 14회의 히샬리송보다 두 배 이상 많다'고 조명했다.
따라서 솔란케를 중심으로 손흥민이 왼쪽 윙포워드에 배치된다면 토트넘의 2선 미드필더들은 솔란케에게 침투패스를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측면에 머물며 크로스에 집중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