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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제 바이엘 레버쿠젠은 조나단 타 매각을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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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동안 협상을 벌이던 두 구단은 드디어 합의점을 찾았다. 독일 키커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과 레버쿠젠 협상에서 결정적인 진전이 이뤄졌다. 키커 정보에 따르면 두 구단은 타 이적을 두고 이적료와 추가 보너스에 관해 명확한 합의에 이르렀다. 이는 고정 이적 보상으로 약 2,500만 유로(약 377억 원), 성과 관련 추가 지급으로 약 500만 유로 (약 75억 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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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레버쿠젠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타 이적 데드라인이 넘어가버렸다. 바이에른과 레버쿠젠의 타 이적 합의를 보도했던 키커는 8일 '타는 이번 여름에 바이에른으로 이적하지 않게 됐다.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명예 회장은 새로운 선수와 계약하기 전에 선수 매각이 먼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지만 매각은 현재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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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며 독일 내부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도 같은 날 개인 SNS를 통해 "레버쿠젠은 타 이적 데드라인을 금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협상에서 아직 돌파구가 마련되지 못했다. 도합 3,000만 유로에 거래를 완료하겠다는 구두 합의만 있었을뿐이다. 바이에른은 아직까지 2,500만 유로에 보너스 조항 500만 유로를 제안하지 못했다"며 레버쿠젠이 정한 데드라인을 바이에른이 지키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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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적인 수비 전술에는 어울리는 선수가 아니다. 새롭게 영입된 히로키는 종족골 부상으로 빨라야 2달 후에 돌아온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조합이 현재로서는 매우 유력하다. 시즌 초반에 김민재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확실하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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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타 영입의 마지막 변수는 남아있다. 타가 이적 요청서를 제출하면서 구단의 결정에 반발하는 것이다. 지금 레버쿠젠에서 타를 이제 더 이상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타는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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