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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과 바이엘 레버쿠젠이 조나단 타 영입에 합의를 100% 마쳤다. 단 이적이 성사되려면 다른 조건이 남았다.
시즌 후 타는 새로운 구단으로의 이적을 원했다. 레버쿠젠은 타를 붙잡고 싶어했지만 계약이 1년 남은 타는 정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바이에른이 접근하자 타는 이적에 동의했다. 바이에른과 타의 개인 합의가 이뤄진 건 유로 2024가 시작하기도 전이었다.
그때부터 레버쿠젠과 바이에른의 이적료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2,0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제시한 바이에른과 4,000만 유로(약 601억 원)를 원하는 레버쿠젠은 서로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양 구단은 중간값인 최대 3,000만 유로(약 450억 원)로 합의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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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커는 '모든 건 데 리흐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달려 있다. 맨유와의 협상에서 바이에른은 여전히 데 리흐트에 5,000만 유로(약 750억 원) 정도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맨유의 제안은 아직 바이에른의 기대치와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맨유의 첫 제안은 보너스 조항을 포함해 4,000만 유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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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영입은 김민재의 주전 경쟁 난이도를 올려줄 수 있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신임 감독은 지난 시즌의 모습으로 선수를 평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민재가 프리시즌 동안 보여준 모습에 콤파니 감독도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타는 독일 국가대표로서 유로에서도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