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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쟁에서 이기고 데려온 레니 요로가 합류하자마자 몸상태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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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요로였다. 전반 32분 요로도 쓰러졌고, 요로는 의료진이 조치를 해줬지만 발목을 절뚝이면서 나갔다. 선수의 표정도 좋지 않았고, 맨유 의료진이 파악한 초기 진단에서도 부상이 단순하지 않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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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이번 여름 레알과의 경쟁에서 앞서면서 요로를 데려왔다. 프로 2년차에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에 뽑힌 역대급 재능인 요로를 데려오기 위해 기본 이적료만 6,200만 유로(약 926억 원)를 지불했다. 보너스 조항까지 다 발동되면 7,000만 유로(약 1,045억 원)까지 이적료가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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