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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첼시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빅터 오시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놀랍게도 토트넘 역시 오시멘의 상황을 주시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1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첼시가 협상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나폴리 스트라이커 오시멘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위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시즌 해리 케인 대체에 실패한 후 A급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이적시장에 남아있다. 오시멘의 상황에 대해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토트넘은 오시멘을 영입하는 대신에 기존 선수들에 대한 제안을 기꺼이 들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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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나간다고 해도, 오시멘급 거물 스트라이커를 품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첼시와의 경쟁도 이겨내야 한다. 풋볼 인사이더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이번 여름 공격수 영입에 집착하고 있다. 토트넘은 LOSC 릴의 조너단 데이비드와도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시멘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수만 있다면 역대급 보강이 완성될 것이다. 손흥민이 이제 중앙에서 희생될 필요도 없다. 2년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나가야 하며, 다소 부상 이력이 존재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오시멘은 토트넘이 데려올 수 있는 최상급 스트라이커 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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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역시 무조건 오시멘을 정리하길 원하고 있지만 비싼 이적료 혹은 높은 임대료와 함께 완전 이적 조항을 원하고 있는 상황. 토트넘이 짠돌이 이미지를 탈피하고 오시멘을 품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