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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운명이 바뀌지 않았다면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상암벌에서 벤치를 지키고 있어야 했다. 팀 K리그 지휘봉은 지난해 우승팀 사령탑이 맡는다. 홍 감독은 울산 HD를 이끌고 2022년에 이어 2023년 K리그1을 제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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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감독이 지휘하는 U-19 대표팀은 29일 부산에서 소집됐다. U-19 대표팀은 내년 U-20 아시안컵에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9월 쿠웨이트에서 U-20 아시안컵 예선이 열린다. U-19 대표팀은 레바논,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북마리아나제도와 조별리그 C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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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세 선수가 23세 팀에 있는 팀을 거칠 것인지, 아니면 바로 A팀으로 올라와야 될 것인지도 고려해야 한다. '혹사논란' 문제는 지도자 간에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없어질 것이다. 그 선수 역시 빠른 스피드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며 "내가 대표팀 감독을 수락하는 과정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던 협회의 정책이었다. 어디든, 어느 곳에서든 내가 달려가서 어린 선수들을 보고 전체적으로 체크하는 것은 한국 축구에 굉장히 중요한 기회다. 우리는 말로만 해외축구를 부러워만 한다. 현실적으로 이 제도를 적용시킨다면 한국 축구에 있어서는 큰 이슈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홍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후 최근까지 몸담았던 K리그 경기장도 찾아 국내파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