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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 팬들이 '성골 유스' 마커스 래시포드의 부활에 환호하고 있다.
이보다 래시포드의 움직임에 고무됐다. 그는 이날 전반 45분만 소화했다. 전반 17분 역습 전개과정에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래시포드는 3차례의 원터치 패스로 아스널의 압박 수비를 무력화 시켰다.
아마드 디알로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걸려 골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군더더기 없는 역습을 '반복 재생해 본다'며 흡족해 했다. 래시포드는 텐 하흐 감독의 첫 시즌인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17골-5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구세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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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의 반전에 팬들은 '래시포드는 종종 너무 많은 터치와 결정에 비판을 받아왔다. 여기서의 모든 플레이는 원터치다. 마치 그가 새로운 코치들로부터 혜택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시즌에는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에 모든 사람을 입 다물게 할 거야', '루드 효과가 작용한 것'이라는 글들로 반색했다.
'루드 효과'는 바로 루드 반 니스텔루이를 의미한다. 맨유 출신인 반 니스텔루이는 텐 하흐 감독을 보좌하는 이번 여름 맨유 코치로 복귀했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유에서 5시즌을 보내며 219경기에서 150골을 터트린 전설이다.
래시포드가 반 니스텔루이의 특급 조련으로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졌다는 해석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