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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부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가 FC서울로부터 전천후 공격수 김신진을 임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잔여시즌 이랜드에서 뛰는 조건이다.<스포츠조선 7월28일 단독보도>
이랜드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47골(경기당 2.04골)을 폭발시키며 K리그 1, 2를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공격수 이준석 정재민 몬타뇨와 플레이 메이커 카즈키를 영입한 이랜드는 김신진의 가세로 막강한 공격진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김신진은 "경기장 안에서 투지 있게 열심히 뛰는 모습을 팬들에게 각인시켜 드리고 싶다. 남은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서 다섯 골 이상 넣는 것이 목표다. 팀과 개인의 목표를 모두 이루고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K리그2 4위를 달리는 이랜드는 약 2주간 휴식을 취한 뒤 내달 10일 오후 7시 30분, 홈구장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부산을 상대로 승격 경쟁을 이어간다. 김신진과 몬타뇨는 이날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