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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이 엔도 와타루에 대한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금액 때문이다.
데일리메일은 '리버풀은 지난 여름 조던 헨더슨 등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엔도를 영입했다. 그는 총 43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나이를 고려할 때 그가 장기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평가다. 리버풀 팬들은 미드필더진 강화를 요구해왔다. 하지만 리버풀은 새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전까진 엔도 매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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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엔도는 최근 황당 사건에 연루됐다. 모하메드 살라의 '뜬금' 이적설을 유출한 사람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살라의 이적 계획을 유출한 장본인은 리버풀의 동료 선수인 엔도였다'고 했다. 엔도가 일본 방송에서 "리버풀 구단이 살라의 대체자원을 찾고 있다"는 식으로 말한 것이다. 일각에선 살라 대신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를 영입할 수 있단 관측이 돌기도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