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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단순한 팬 서비스 사인이 아닌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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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알렉산더-아놀드가 하필 레알 유니폼 셔츠에 사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미묘한 시기라 팬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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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적 링크도 떴다. 독일 빌트지의 크리스찬 포크 기자등이 알렉산더-아놀드의 레알 이적설을 제기했다. 레알이 적극적으로 원하고, 알렉산더-아놀드 측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물론 아직 명확히 드러난 것은 없다. 이런 상황에서 매우 흥미로운 사진이 공개됐다. 현재 '절친'인 주드 벨링엄과 미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알렉산더-아놀드가 한 소년 팬의 요청에 사인해주는 장면이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아무것도 아닌 장면일 수도 있지만, 알렉산더-아놀드의 미래 계획에 대한 미묘한 암시일 수도 있다'며 레알 유니폼에 사인하는 알렉산더-아놀드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