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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갑자기 팬들이 걱정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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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맨유가 다시 나서고 있는 중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아론 완 비사카를 정리하고 새로운 라이트백을 영입하려고 시도 중이다. 맨유가 마즈라위를 노리는 이유는 놀라웠다. 바로 맨유 역대 최악의 영입이라고 할 수 있는 안토니 때문이라는 소식이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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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아약스 시절에도 안토니는 정말 실력이 뛰어난 윙어가 아니었다. 아약스 시절에도 파괴력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런 안토니를 살리기 위해서 마즈라위를 영입하는 건 너무 무리수다.
마즈라위가 실력이 없는 선수는 절대 아니다.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실현할 수 있는 선수는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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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경기 일정이 여유로운 리그에 속하는데도 마즈라위는 매 시즌마다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쉬었다. 지난 시즌에도 이미 주축 수비수들의 대거 부상으로 고생했던 맨유가 안토니를 위해서 유리몸을 데려오려고 하는 것이다. 맨유 팬들이 마즈라위 영입에 매우 우려를 표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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