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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과연 토트넘 홋스퍼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데려올 수 있을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격수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건 바로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토트넘의 이적시장 영입 작업이 순탄치 않다. 아이반 토니 등 토트넘이 노렸던 공격수들의 영입이 잘 진행되지 않았다.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간 토트넘이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손흥민 원톱 전략'을 다시 꺼낼 수 밖에 없다는 경고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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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유벤투스 공격수 키에사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10골을 넣었다. 충분한 재능을 갖춘 공격수라고 볼 수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나폴리24를 인용한 스포츠미디어셋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이 키에사 영입에 근접했다.
키에사는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내년에 마무리된다. 유벤투스에서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보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거의 확실하다. AS로마와 나폴리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정작 키에사는 토트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재다능한 키에사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다. 키에사가 비록 정통 스트라이커는 아니지만,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도가 크기 때문에 손흥민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