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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받아들일 수 없다."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했다. 메디나 득점 이후 흥분한 모로코 일부 관중이 경기장에 난입했다. 아르헨티나측 벤치를 향해 물병 등 오물을 투척했다. 경기 감독관은 선수단 안전을 이유로 경기를 중단했다. 관중이 모두 경기장을 떠났고, 양팀 선수들은 라커룸으로 돌아갔다. 초유의 경기 중단 2시간 파행이 끝난 뒤 선수들이 경기장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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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체라노 감독은 경기 전 훈련장에서 선수들의 물품이 도난당하는 일도 벌어졌다고 털어놨다.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열린 '올림픽 첫 경기'는 도난, 오물 투척, 관중 난입으로 얼룩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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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은 파라과이와 D조 1차전에서 5골을 넣는 맹폭을 가하며 5대0 대승을 차지했다. 개최국 프랑스는 A조 1차전에서 미국을 3대0으로 꺾었고, 이라크는 우크라이나(이상 B조)를 2대1로 제압했다. 스페인, 뉴질랜드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