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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이 PSG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번 차기 행선지로 거론된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도, 나폴리도 아니었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잔루카 디마르지오가 16일 '빅터 오시멘의 에이전트는 파리에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선수를 포함해 오시멘을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이름은 카를로스 솔레르와 노르디 무키엘레, 이강인이다. 나폴리는 이강인에게만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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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뉴캐슬 이적설까지 등장했지만,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요청과 함께 이강인을 잔류시킬 것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강인을 노릴 수 있는 또 하나의 팀이 추가됐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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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이 될 수 있는 세 명의 선수는 에베리치 에제, 니코 윌리엄스, 그리고 이강인이었다. 바이에른 스트라이크는 '이강인은 시몬스와 두에 모두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는 스트라이커 뒤 세 자리에서 모두 뛸 수 있다. 그는 폐쇄된 공간에서 공을 잡고 팀을 위한 기회를 만드는 데 매우 능숙하다'라며 바이에른이 이강인을 원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PSG는 이번 여름 킬리안 음바페를 잃고, 공격진에 많은 투자를 원한다. 이적 자금을 모아야 할 수도 있기에, 바이에른이 적당한 이적료로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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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강인은 PSG 잔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함에도, 차기 시즌 베스트11에서 모두 제외되고 있으며, 유력 경쟁자들까지 합류를 예고해 차기 시즌 주전 여부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미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경쟁할 주앙 네베스가 합류가 임박했다고 알려졌으며, 좌우 윙과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해 이강인과 포지션이 완벽하게 겹치는 데지레 두에도 PSG가 가장 높은 금액을 제안했다고 알려져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PSG는 계속해서 이강인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에 이강인으로서도 이번 여름 거취에 많은 고민이 생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