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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과거의) 맨유는 하나의 거대한 가족이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4일(한국시각) '퍼거슨 경의 오른팔로 불린 뮐렌스틴 전 코치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시행 중인 맨유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뮐렌스틴 코치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맨유 수석코치를 역임하는 등 맨유에서만 12년간 몸담아왔다. 퍼거슨 경을 보좌해 맨유를 EPL 최고클럽으로 이끈 공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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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퍼거슨 경은 맨유에 26년간 몸담았다. 20년, 22년, 23년간 그와 함께 해온 사람들도 있었다. 모두 오랫동안 맨유에 있었다. 클럽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뒤에 직장을 떠나야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 사람들을 내보내려면 정당성이 필요하다"며 현재 랫클리프 회장이 주도하는 맨유의 가혹한 구조조정 방식을 비판했다.
물론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랫클리프 회장과 블랑 임시 최고경영자는 구조조정의 칼바람을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맨유는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