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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쿠보 타케후사가 역대급 제안을 통해 리버풀로 이적한다는 일본발 보도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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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터진 쿠보의 이적설에 리버풀 팬들과 일본이 발칵 뒤집혔다. 정말로 역대급 이적설이었기 때문이다. 성사만 된다면 아시아 축구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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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리버풀이 쿠보한테 제안했다는 역대급 대우다. 리버풀은 세계적인 규모의 팀이지만 절대로 선수들에게 고액 연봉을 쉽게 지급하지 않는다. 스티븐 제라드 이후에 리버풀 최고의 슈퍼스타였던 살라마저도 리버풀에서 고액 연봉을 받기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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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센터백인 반 다이크가 1,360만 유로(약 204억 원),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인 알렉산더 아놀드가 1,110만 유로(약 166억 원)를 수령한다. 알리송 베케르, 다르윈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 등의 선수들은 1,000만 유로를 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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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본 매체를 제외한 다른 현지 매체들은 쿠보의 리버풀 이적설에 대해서 매우 잠잠했다. 쿠보의 리버풀 이적설이 너무 뜨겁게 화제가 되자 영국 주요 매체들도 쿠보의 리버풀 이적설의 진위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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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지역지인 영국 리버풀 에코 역시 '쿠보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3일 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리버풀이 쿠보를 영입할 준비가 됐다는 이적설이 나왔다. 하지만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쿠보의 리버풀 합류설은 다소 시기상조다. 현재로서는 쿠보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어떠한 징후도 없다'며 쿠보의 이적설이 루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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