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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규성과 이한범이 2024~2025시즌에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본선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미트윌란의 일방적인 경기가 계속됐다. 전반 28분 빅토르 백 옌센이 우측에서 힘으로 밀고 들어가면서 절묘한 크로스를 넣어줬다. 산타 콜로마 수비진은 뒤에서 침투하는 우스만 디아오를 완벽히 놓치면서 추가 실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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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인 조규성은 아직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2023~2024시즌이 마무리된 후 조규성은 무릎 수술을 받았다. 잘 재활하고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합병증이 생기면서 당분간 경기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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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이 내달 1일에 진행되는 산타 콜로마와의 UCL 2차 예선 2차전에서 3차 예선 진출권만 확보한다면 다음 상대는 헝가리 팀인 페렌츠바로시 TC와 웨일스 팀인 더 뉴 세인츠 FC의 승자다. 페렌츠바로시가 2차 예선 1차전에서 더 뉴 세인츠를 5대0으로 제압하면서 페렌츠바로시가 3차 예선 상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3차 예선에 올라서 페렌츠바로시만 제압한다면 미트윌란은 UCL 본선 무대를 밟는다. 조규성과 이한범이 UCL 무대를 밟는 모습이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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