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메르송 로얄의 AC밀란 이적이 돌파구가 마련된 모양이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의 유망주인 아치 그레이를 영입했다. 그레이는 우측 풀백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에메르송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고, 선수 역시 더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
|
토트넘은 에메르송의 이적료로 최소 2,0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원했다. AC밀란이 제시한 금액은 1,200만 유로(약 180억 원)에 불과했다. 토트넘은 당연히 이 제안을 거절했다. 에메르송이 빨리 정리되면 토트넘과의 아시아 투어에도 나서지 않을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에메르송도 토트넘과 함께 아시아로 출국해 일본 땅을 밟았다. 토트넘은 일본에서 곧 한국으로 이동한다.
|
|
에메르송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주전 윙백으로 뛰었지만 활약상이 매우 아쉬웠다. 그 뒤로 에메르송은 점점 입지가 좁아지면서 이번 여름 방출 명단에 오르게 됐다. 에메르송 방출이 마무리되면 토트넘의 영입 작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