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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파리생제르맹(PSG)의 입장은 분명하다. '황금재능' 이강인과의 결별은 없다.
이강인을 향한 러브콜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나폴리(이탈리아)도 이강인 영입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언론 풋 메르카토는 'PSG가 빅터 오시멘 영입을 원한다. 트레이드도 고려하고 있다. 카를로스 솔레르, 노르디 무키엘레, 이강인 등을 트레이드 카드로 제안했다. 나폴리가 관심을 갖는 선수는 오직 이강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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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23일 구단 채널을 통해 '이강인이 22일 훈련을 위해 팀으로 돌아왔다. 이강인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진출에 힘을 보탠 뒤 충분한 휴가를 즐기고 프랑스로 돌아왔다. 이강인은 팀이 전통적으로 실시해온 프리 시즌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오후에 트레이닝센터로 이동해 체육관에서 훈련했다. 이강인은 곧 선수들과 팀 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PSG가 공개한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강인은 몸에 센서를 붙인 뒤 '망사 티셔츠'를 입고 러닝 머신을 달리며 체력 테스트를 했다. 또 이강인은 '시즌 준비가 됐나요?'라는 질문에 "새 시즌 준비는 됐는데, 이런 건 아직"이라며 자신이 입은 '망사 티셔츠'가 민망한 듯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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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강인은 2023~2024시즌 PSG의 유니폼을 입고 프랑스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슈퍼컵에선 결승골을 넣으며 대회 MVP를 거머쥐기도 했다. 이강인은 프랑스 첫 시즌 리그 3골-4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골-1도움, 슈퍼컵 1골을 남겼다. 공식전 5골-5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는 8월 19일 르아브르와의 원정 경기로 2024~2025시즌 정복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