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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출전에 빛나는 가레스 배리가 다시 축구화를 신기로 결정했다.
배리는 팀에서 궂은일을 담당해주는 미드필더였다. 화려한 기술을 갖춘 선수도 아니었으며 특출난 무기가 있는 선수도 아니었다. 하지만 배리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교과서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EPL에서 오랫동안 활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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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에서 축구화를 벗기로 결정했다. 배리는 2017~2018시즌에 알비온에서 깨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라이언 긱스의 EPL 최다 출장 기록을 넘어섰다. 만약 그 시즌에 알비온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로 강등되지 않았다면 배리의 EPL 최다 출장 기록은 680경기에 육박할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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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는 잉글랜드 서식스라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허스트피어포인트라는 팀에 입단했다. 허스피피오포인트는 배리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면서 '우리는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EPL 역대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인 배리와 계약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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