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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후반전이 승부처가 될 것이다. 선수들의 집중력과 교체 타이밍 통해 승리 만들겠다."
하지만 이랜드는 까다로운 상대다. 올 시즌 첫 대결(5월15일)에서 천안은 홈경기임에도 0대4로 크게 졌다. 설욕이 필요한데, 하필 이랜드는 최근 2연승으로 상승무드다.
이 경기를 위해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 김태완 감독은 "우리는 수비가 좋지 않아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 먼저 득점하려 애를 써야 할 것"이라고 경기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외국인 공격수 모따가 벤치에서 대기하는 이유에 대해 "최근 계속 풀타임을 뛰면서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환이 늦어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에 자주 걸리고 했다. 안배차원에서 선발 제외 후 후반에 투입해 한번에 에너지를 폭발시키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목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